지식인하다보면 이런 의미없는 질문 엄청 올라옵니다.
중간고사 몇개월 남았는데 80점 할 수 있나요?
노베인데 5개월만에 토익 800 열심히 할 건데 가능한가요?
수능 몇달 남았는데 3등급 가능한가요? 제발요 ㅠㅠ
아무 의미없는 질문이죠. 그리고 꼭 공부 못하는 사람들만 이런 질문을 합니다.
사람의 학습 능력, 학업 의지, 학업 환경, 배경 지식이 전부 다른데, 애초에 '~까지 ~가 가능하냐'라는 질문 자체가 정말 바보같은 질문입니다.
그냥 돈벌이 하고 싶은 학원들, 그냥 채택 받고 싶은 사람은 '가능합니다'라고 하겠죠.
그래서 그 말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뭐 지식인에서 누군가가 된다고 하면 할꺼고 안 된다고 하면 안 할 껀가요?
그냥 하세요. 본인이 스스로 해보면서 그 가능성을 판단하는 겁니다. 부족하면 더 노력해보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것 같다?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 노력 해봤는데도 판단이 안 선다? 그때 가서 전문가에게 질문을 하는 겁니다.
'6개월 동안 이정도해서 이정도 점수 상승이 있었고, 이런 약점이 있는데, 몇달 안에 보완해서 85점 가능할까요?' 이런 게 제대로된 질문을 하는 방법입니다. 주위에 보세요.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다 이런 식으로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