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숭생숭해요.. 그 오빠랑은 4-5년전 쯤 헤어졌는데 결혼한다네요.. 저도 이제 26이구 주뱐에서 결혼 많이 하니까 진짜 뺏고싶은 ㅋㅋㅋ그런 사람이에요제가 21살, 오빠 24살 어릴 때 만났었고 원래도 성실하고 다정하고 야망있는 사람이었는데 워낙 좁은 지역이라 알음알음 들으니 그 여자? 만나고 일이 잘 풀리나봐요.. 디테일하게 들었는데 너무너무 속상해서 여기라도 적어봐요..주변사람들이 봐도 되게 예쁘게 잘 만나고 많이 행복해한대요. 오빠가 엄청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더라구요. 평생 행복하게 해줄꺼래요;;;; 좀 질투나기도하고 연락해볼까 싶어요. 오빠 결혼해? 해볼까요 ㅋㅋㅋㅋㅋㅋ .. 괜히ㅜ저도 다들 결혼하니 살짝 흔들어볼까 하는.. 머 옆에서 누가 흔든다고 흔들릴 사람도 아니지만요.. ㅠ 어릴때도 진짜 상남자였어요. 중심딱 잡혀있고 제가 만난 사람들은 다 저한테 휘둘렸는데 제가 그 오빠한테 휘둘렸었어요. 울어도 화내도 안져주는 사람.. 근데 다정하고 야망도 크고 밤일도 ☺️ 몸도 크구요.. 그땐 왜 몰랐을까요 짜증날 정도예요... 제가 엄청 짜증많이 부렸거든요.. 안휘어잡혀서 집 청약도 됐는데 돈이 많아서 다른지역에 신혼집 사서 이사도 간대요,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그 여자 하고싶어하는 일 든든하게 지원까지.. 또 듣기론 그 여자? 언니?가 요리도 잘하고 되게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있나봐요..집안 어른들도 다들 너무 좋아하신다고 ㅠㅠ 후만나서 얘기한 친구들(남1여1)이 그 여자랑 오빠랑 친하거든요. 그 언니 어디 갈때마다 시간되면 지역상관없이 다 데려다주고 데리러온대요.. 또 그 여자는 남자들 가끔 나가서 술먹고 할때 편하게 놀으라고 연락일절 안한대요 남자애는 그게 제일 부럽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ㅋ그게 중요한가요? 밤일도 잘하는걸까요?또 오빠가 일하지말고 작게 하고싶은 사업해서 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대요 힘든일 하지 말라고....... 개부러워서 미쳐버릴 것 같아요근데 듣기론 여자가 모은 돈도 없고 집안만 좀 괜찮은 것 같던데 이런 여자랑도 결혼까지 많이 가나요? 책임감이 느껴지나요? 생긴것도 좀 통통?하고 평범한 것 같던데 가방도 걍 싼거들고 다니고 별로던데ㅠ 제가 더 하얗고 예쁜편인데 한번 연락해볼까요? 저 못된거 아는데 연하한테 더 끌리지 않을까요...진짜 넘넘 싱숭생숭하네요 ㅠㅜ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