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비켜줬으면 했던 고된 출근길 .... 저번주 즈음부터 밀쳐버리고 싶던 사람들(장난장난) 속에 너무나도 제 스타일로 옷을 입던사람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딱 거기까지였어요 ! 옷 예쁘게 입는거너무나도 좋아하던 저라서 '으응 그냥 옷 잘 입어서 눈길이 가는구나' 하고 말았죠 ㅠㅠ근데 이번주부터인가 자꾸 눈길이 가다보니 나도 모르게 오늘은 그 사람이 있나없나 하며찾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나서부터는 어쩌다 눈을 마주칠때마다 웃음이 실실 ..다른 사람이 보면 ' 뭐야 저 사람 출근길이 많이 고된가.....' 하겠지만요ㅋㅋㅋㅎ무튼 정리 해보자면 그냥 제가 한 눈에 뿅 했다는 말이에요 ㅠㅠ이제껏 먼저 대시하거나 들이대본 적이 없는 저라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 ....모르겠네요 ㅠㅠ조언을 들어보고자 제 짱친구들한테 연애 상담좀 해주라고말 꺼내보니 한참을 오랑우탄처럼 난리를 치다가 '들이박아 뭐해 ?' 라는 말만... ㅋㅋㅋㅋㅠㅠㅠ말이야 쉽지 ㅠㅠㅠㅠ 하 진짜 용기있는 자만이 원하는 사람을 얻는거겠죠 ... ? 제가 먼저 번호를 물어봐야 할까요 .... 근데 무작정 물어봤다가 애인 있으면 ㅠㅠㅠ같은 출근길인데 만약 저 까이면 그 날부터는 길 돌아서 출근해야한단 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알고 있지만 그냥 푸념하고 싶어서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ㅠㅠ 이번년도 여름휴가는 지겨운 친구들이 아닌 사람과 보내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 이상 연애찌질이였습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