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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간호학과 자퇴 20살 1학년 수도권전문대간호학과 다니고 있습니다우선 자퇴를 고민하는 이유는 공부를 해도

20살 1학년 수도권전문대간호학과 다니고 있습니다우선 자퇴를 고민하는 이유는 공부를 해도 안 나오는 학점과 진로도 간호사가 아니며 학교도 전문대다보니 인서울 4년제를 준비했던 저에게는 어디가서 말도 못 할 정도로 좀 쪽팔립니다. 하지만 12년동안 저 나름대로 열심히 대입을 준비했기에 고졸로 남기엔 많이 아쉽고 불효녀같아서 맘이 불편해요..기존의 진로는 항공승무원이었기에 간호학과를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하여 일반4년제에 떨어지고 간호학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학기 학점이 매우 낮게 나왔고 2학기 중간고사도 좀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국내 항공사가 아닌 학점과 대학을 안 보는 외항사를 현재 생각 중입니다.외항사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학점과 학교를 안 보고 고졸이면 되기 때문에 학교를 굳이 다녀야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저의 현재 계획으로는 우선 1학년이나 2학년 1학기까지 재학 후 우선 1년 휴학으로 휴학기간동안 영어공부와 자금을 모은 후 준비가 완벽하다 느껴지면 6개월 호주워홀 혹은 1년 더 후학 후 1년 이상의 워홀을 다녀와볼까합니다. 그 후 학교와 외항사 취준을 병행하다가 합격하면 그 때 자퇴하는게 맞을까요? 근데 사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이 본인하기 나름이지만 수명이 짧은 이미지+그 이후 고졸인 제가 다른 곳에 취직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때문에 고민이 너무 됩니다.. 더군다나 취준과 학교를 병행시엔 학교 학점이 더 떨어질텐데 그러면 학교를 안 다니느만 못하지 않을까? 하지만 취준도 하기 전에 자퇴를 했을 때 취직이 안 됐을 때의 상황까지 생각하다보니 20살인 저에겐 너무 어려운 문제더라구요.. 그리고 취준까지 휴학 후 승무원을 포기하여 학교로 복귀하였을 때 졸업 후 나이가 27살이라 생각만해도 막막합니다… 간호사도 대부분 20대 중후반 쯤이 취직하기 좋은 나잇대라 들었는데 그 분들은 24살 졸업 후 몇 년간의 취준 후에 취직하시는 거고 저는 27살부터 간호사 취준을 시작하고 또 국가고시도 통과해야하는 거잖아요…주위 어른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있지만 제가 만난 적 없는 외항사 다니시는 분들 혹은 관계업 종사자분이나 간호학과 졸업생, 자퇴생 등등 다양한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지금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서 말이 좀 횡설수설할 수 있습니다ㅠㅠ

제가 교육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실제로 저희 누나가 카타르항공 객실 승무원입니다.

고졸 신분에서 하고싶어하시는 이유, 지금 자퇴하고 싶어하시는 이유, 이 글 써준 내용들 모두 이해되긴하는데

제가 준비해야하는 가이드라인 잡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