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처럼 명절 KTX 예매는 워낙 치열하다 보니, 잔여석 확인과 예약 대기 서비스 활용이 사실상 마지막 희망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먼저 잔여석 확인은 예매 오픈 당일뿐 아니라, 결제 마감 시간 직후에 좌석이 다시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코레일은 예매 후 일정 시간 안에 결제를 안 하면 자동 취소가 되는데, 이때 좌석이 바로 다시 풀려요. 또 추석 1~2주 전쯤 되면 일정 변경이나 취소가 많아지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 차례씩 잔여석이 새로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매 후 “자주 들어가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예약 대기 서비스는 코레일톡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원하는 열차가 매진이라면 ‘예약 대기’ 버튼이 활성화되는데, 여기서 신청을 걸어두면 누군가가 취소했을 때 자동으로 순서대로 배정받을 수 있어요. 단, 결제카드를 미리 등록해 두셔야 바로 결제가 이뤄지고, 결제가 완료돼야 좌석이 확정됩니다.
이 방법들이 예매 성공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추석 승차권은 대부분 선점 경쟁에서 갈리지만, 이후에는 “취소표”가 주 수단이 됩니다. 잔여석 확인으로 직접 잡거나, 예약 대기 서비스로 자동 배정을 노리는 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서, 두 가지를 병행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팁을 드리자면, 명절 열차는 출발 하루 전, 당일 새벽에도 취소표가 꽤 나오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관련해서 아래 글 참고해보시면 도움 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