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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다 토론토 담배관세 제가 토론토로 갈때 캐나다 담배가 너무 비싸서 담배4,5보루를 챙길려고 하는데

제가 토론토로 갈때 캐나다 담배가 너무 비싸서 담배4,5보루를 챙길려고 하는데 관세 신고를 안 해도 주변에서 걸릴 일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정말 일까요.. 어느정도 확률일까요..ㅜㅜ

아, 토론토 가시는군요! 질문을 보니 저도 예전에 캐나다로 어학연수 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한국에서 피우던 담배가 그리울 것 같고, 또 현지 담뱃값은 정말 상상초월이라 어떻게든 몇 보루 챙겨가려고 머리를 굴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가방 깊숙한 곳에 넣고 세관 통과할 때까지 얼마나 마음을 졸였는지... 질문자님 마음이 어떠실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운'에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날은 검사를 거의 안 하기도 하지만, 무작위로 혹은 특정 항공편을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날도 분명히 있습니다. 주변에서 괜찮았다고 하는 말만 믿고 시도했다가 적발되면 담배 압수는 물론이고 상당한 금액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심하면 입국 기록에까지 남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더 큰 손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고민 자체가 결국 연초 담배를 해외에서 구하기 어렵고 비싸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잖아요? 저도 이런 불편함과 건강에 대한 고민 때문에 15년 넘게 피우던 연초를 끊고 액상 전자담배로 완전히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캐나다는 액상 전자담배 관련 규정이 한국보다 자유로운 편이라 현지에서도 구하기 쉽고, 출국할 때 액상 한두 병 챙겨가는 건 부피도 작고 훨씬 간편합니다.

저도 오랜 기간 여러 액상을 시도해봤는데, 결국 콩즈쥬스가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아서 몇 년째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 갈 때도 이것만 한두 병 챙기면 되니 정말 편하더라고요. 물론 어떤 선택을 하실지는 질문자님의 몫이지만, 괜히 마음 졸이며 입국하시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더 편리하고 새로운 대안을 고려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하셔서 즐거운 토론토 생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