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0년이 다되어가는 인생을 살면서... 친구관계 연인관계에서 조금이라도 갈등이나언쟁이런걸 극도로 싫어하다보니 특히 연인관계중일때 갈등이나 다툼의 조짐이보이기 시작하면 슬슬거리두고 다툼나고하면 그자리에서 우리 나중에 얘기하자! 이런식으로항상 도망쳤고 또는 내가 다잘못했으니 이제그만!하자고해도 자꾸 따지고들면 그자리에서꼬리자르듯이 도망쳤고... 그렇게 해결이나 답이안나올경우는 아예 잠수까지 탄적도 있는데..... 항상 내마인드는 그거였던거같아... 남으려면 남고 떨어져 나가려면 얼른가! 이렇게 나오다가 고등학생때랑 20대중반때몇몇여자는 바로 환승해버리는거보고여자가 환승했다는거에 안심하고 다행이다하고서 맘편히 2~3일후에 다른여자사귐 이여자애는 잘맞겠지? 하는마음에서.....그러다가 또 갈등일어날꺼같으면 다시반복되고이런식으로 세월은 흐르고 흘러 지금까지왔는데 그동안 몇여자들은 결혼까지 갈뻔했던거한편으로는 아쉽기도하고 다행이다싶기도한데요? 이런식의 연애는 아니다싶기도하고 근데 난 나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이 다투는거보면 도망감..... 언성높아지고 안좋은소리가오고가는거보면 경기일으킬꺼같아서.... 옛날부터 극도로 그런거에 공포를 느껴왔고..지금도 여전히 회사에서든 어디서든 언쟁나면바로 짐싸들고 한두시간정도는 바람쐬다오고. 한창 연애때도 조금이라도 다투면 도망치고여친들이 다른남자알면 내가 너 저남자한테로보내줘? 놔줄까? 소개팅은 요즘 안들어와? 이렇게 한편으로는 갈등한번생겼으니이젠 더이상 가까워지는건 물건너갔으니딴남자에게로 가버려 난 나랑맞는여자만날래이런마인드가 지금 이날이때까지왔나싶네요.... 한편으로는 주변에선 멘탈적으로 안좋게타고난기질때문에 안타까워하면서도쓰레기같다고 하는데.. 나이도 나이다보니 잘못살았다 생각도조금들기도들면서도 이젠 더이상 다툼과 갈등없이 지내고싶어서그동안 회피를 했어야했던걸 어리석게도같이 다투고있었던게 제자신이 참 한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