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과 신약 모두 묵시의 형태로 다양한 대제국들이 언급되는데 (로마, 페르시아, 아시리아, 바빌론 등)사실 이런 대제국들에 대한 언급이 너무 무가치한거 아닌가요?굉장히 큰 지역을 호령한 제국들이었지만 그게 결국 지구의 극히 일부분이었고 (중국, 인도 등을 포함하지 않은)이미 과거에 다 사라져버렸잖아요.후대에 더 큰 제국을 차지하는 국가도 등장했고. (대영제국, 오스만 제국, 미국 등)단순히 저 바빌론이나 로마제국이 안 대단하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인류 역사의 원류라고 할수있고 제국 순위를 손꼽으면 오히려 탑 1, 2에 들어가겠지만근데 저런 제국들이 성경에선 마치 매우 큰 존재처럼 인식돼서 여러번 언급되는데 그정도로 큰 가치인지 의문입니다.영원한 제국인 천국이 있다는 점, 물론 이 천국을 성경에서 언급 안하는건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게 저 제국들 또한 큰 비중으로 언급된다는 점 등 과거 저런 제국들에 대한 의미감이 너무 빠진 현재와 비교했을때 과연 현재에도 그 성경이 주는 강력한 사회, 문화에 비한다면 너무 미약한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물론 저런 대제국들이 역사적으로 무가치하다는건 아닙니다. 성경을 안믿는 사람(개신교, 천주교와 이슬람교 유대교를 포함해서)들 입장에선 저 과거의 제국들이 남긴 유산들이 더 크겠죠. 근데 성경을 믿는 입장에선 지금 종교적 측면에서 교리나 신과 비교했을때 저 제국들이 의미감이 떨어짐에도 성경에선 매우 크게 다룬다는 점에서 이질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