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상황은 경구피임약 복용 초기와 중단 시 흔히 나타나는 부정출혈 패턴에 해당합니다.
피임약을 처음 시작하거나 중단할 때는 호르몬 농도 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출혈이 생기고, 양도 일정치 않을 수 있습니다.
말씀처럼 복용 중간에 생리처럼 출혈이 시작되고, 이후 휴약기에도 출혈 양상이 이어지는 건 비교적 흔한 반응입니다.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셨고, 특별히 복용 실수가 없으므로 피임 효과에는 큰 문제 없음으로 보입니다.
다만, 3주기 이상 복용했음에도 출혈 패턴이 계속 불규칙하다면 체질에 맞지 않는 약일 가능성이 있어요.
⚠️ 꼭 확인해야 할 부분
출혈이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생리 양보다 과다하다면 빈혈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 검진을 권합니다.
갑자기 심한 복통·혈전 의심 증상(다리 붓기·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검사 비용이 부담된다면 최소한 임신 여부(자가 키트) 와 빈혈 확인(간단한 혈액검사) 정도만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약:
현재 증상은 복용 초기 흔한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심각해 보이지는 않으나, 지속·과다 출혈 시 진료 권장
약을 중단하면 1~2주 내로 출혈 패턴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경구피임약 부작용과 대처법을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블로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