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살짝 있는데 동생이 나르시즘이 있어요동생은 항상 본인이 잘못해놓고 인정을 안하고 저만 뒤집어 쓴 적이 아주 많거든요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 사고 방식에 자존심만 쎄고모든 대화의 중심이 본인으로 돌아가야되고본인이 세상에 중심인 줄 알아요. 본인이 주인공인 줄 알아요. 모든 사람한테 사랑 받아야 되는 그런 스타일에다가.결혼하고 애가 더 심해졌어요그리고 가족에서도 오냐오냐 자라서 개념도 없고가족이 본인을 챙겨 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을 해요안 도와주면 지 혼자 삐져서 말도 안 한다거나부모님은 그걸 오히려 감싸요그리고 동생이 결혼하고 애까지 낳으니까 또 더 심하고제가 가족한테 희생 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장녀 콤플렉스 같은 것도 있고정신과 상담까지 다녔는데가족들이 바뀌지 않으니까 제 증상이 더 심해졌었는데끝까지 모든 거를 저한테 잘못했다. 이런 식으로 자꾸 가스라이팅을 해요.제 편이 없어요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는데우울증 걸려 안 좋은 생각도 많이 했었고보통 자기가 잘못을 하면 인정을 하잖아요근데 우리 가족은 저 빼고 절대 그런 일이 없어요저는 만약 제가 잘못을 한 걸 인정을 하는데그걸 듣고 또 막 그럼 니가 잘못했네 이런 식으로 몰아 가는 거?저는 남이 잘못한 거 보다 그냥 내가 잘못한 거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고 살거든요어쩌면 겸손한 거 인정 하는 거 그런 건데가족들은 절대적으로 자기 의견들이 맞다고 우기는데제가 몇 년 동안 이렇게 고통을 받고 살았는데솔직히 제발 나가고 싶은 적도 꽤 많았는데, 나라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것도 가족 때문에 못 하는 상황이고동생은 지금 그래도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나마 아주 그나마 낫기는 한데저를 항상 곤란하게 만들어요가족들한테 통제 받는 느낌 이것도 너무 심하고진짜 정신병 또 1번 왔을 정도로 너무 고통스러운데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은 항상 평안하고 웃고스트레스 받는 사람만 괴롭잖아요그래도 저는 조금 인지는 하고 있는 상황인데제가 지금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이거 뿐만 아니라 다른 상황도 스트레스고 굉장히 괴로운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것도 대견하긴 한데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