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잘못임 장거리 연애중이고 거의 매일 남친이랑 자기 전에 전화 하는데 어제도

장거리 연애중이고 거의 매일 남친이랑 자기 전에 전화 하는데 어제도 모처럼 한 30분동안 전화 하는데 남친이 갈수록 목소리가 작아지고 피곤해보였어요. 근데 물어보니까 안 졸리다고 그래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갈수록 말이 점점 없어지고 저만 질문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심지어 2번이나 자? 이렇게 물어봤더니 졸다가 놀래서 육성으로 아 깜짝이야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졸리면 자라고 했는데 말이 없길래 먼저 끊었고 그냥 자기엔 찝찝하고 조금 서운해서 피곤하면 피곤하다고 하고 자라고 나만 전화하는 기분 들었다고 톡 남겨두고 잤는데 다음날에 온 답장이 그냥 자기 일어났다고 하고 자기도 전화 하고싶었다고 와있어서 답답한데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읽고 답장 안 했는데 학교 끝나고 봤는데도 연락이 그 이후로 안왔어서 톡 보냈는데 제가 그냥 읽기만해서 자기가 계속 보내도 답장 안 할거같아서 안 보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 같으면 먼저 사과부터 했을 거 같은데 요즘 좀 자주 다투다보니까 사소한거로 서운한 것들이 생기는데 사과는 할 줄 알았는데 안 하더라구요 누구 잘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