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발칸 쪽 한 달 여행이라니 멋진 계획 세우셨네요 짐 걱정부터 여행지까지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1. 배낭 용량 (미스테리랜치 레딕스 47)
47리터면 겨울 기준으로는 살짝 빡빡하지만, 미니멀하게 챙긴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유럽은 세탁소/셀프런드리(코인 세탁실)가 많아서 옷을 적게 가져가고 세탁을 자주 하는 방식이 좋아요.
단, 두꺼운 외투·부피 큰 옷은 압축팩이나 착용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2. 옷 구성 추천 (겨울 발칸 기준)
(※ 평균기온 0도 전후, 바람과 습기가 많음)
아우터: 방수·방풍 되는 패딩 1벌 (경량패딩 + 바람막이 조합도 가능)
이너 상의: 히트텍/내복 2~3벌, 얇은 스웨터 or 후리스 2벌
하의: 청바지 1, 따뜻한 기모바지 1, 가볍게 갈아입을 트레이닝/등산바지 1
언더웨어/양말: 5~6벌 (세탁하며 돌려 입기)
신발: 미끄럼 방지 부츠 1, 편한 운동화 1 (부츠 신고 다니는 날이 많음)
기타: 장갑, 모자(비니), 머플러 필수 / 압축팩 추천
핵심은 “겹쳐 입을 수 있는 가벼운 옷”으로 구성하는 거예요.
3. 가볼 만한 발칸 여행지 추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왕좌의 게임 촬영지), 스플리트, 플리트비체 호수
보스니아: 모스타르(옛 유럽 감성 다리 도시), 사라예보(역사 깊은 도시)
몬테네그로: 코토르(세계문화유산 항구 도시), 부드바(아드리아해 소도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야경과 나이트라이프 유명)
슬로베니아: 블레드 호수(겨울 설경이 압도적)
발칸은 대중교통 연결이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버스/기차 시간표 미리 확인하시고, 장거리 구간은 야간버스 활용하면 숙박비도 절약됩니다.
정리
47L 배낭이면 충분, 단 미니멀 + 세탁 필수
옷은 겹쳐 입기 기준으로 상의 4-5, 하의 2-3, 속옷/양말 5~6벌
발칸 추천 루트: 두브로브니크 → 모스타르 → 사라예보 → 코토르 → 블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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