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독의 경우 통일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명목상 약 1만달러(단, 자국 생산품은 싼 편이었고 수입품은 엄청 비쌌습니다.) 서독은 통일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5천달러로 1인당 국민소득 차이는 1.5배였습니다. 총 경제규모 차이는 동독이 인구 약 1천 6백만, 서독이 6천 4백만이고 총 GDP는 1천 6백억 달러 VS 9천 6백억 달러로 6배 차이가 났죠.
2. 현재 기준 한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현재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고 총 경제규모도 1조 5천억 달러가 넘어서 당시 동독의 10배, 서독의 2배가량 됩니다. 다만 당시 한국은 1인당 GDP가 5천달러 넘은 시기고 총 GDP도 5천억 달러가 되지 않았습니다. 동독보다 1인당 국민소득은 많지 않았죠.
3. 지금 기준으로 어마어마스럽습니다. 추정치지만 북한의 1인당 명목 GDP가 1300달러, 총 경제규모는 약340억 달러 수준으로 1인당 GDP는 한국의 약 30분의 1, 총 경제규모는 약 50분의 1수준입니다. 역으로 설명되면 1인당 GDP는 한국이 30배 더 많고, 총 경제규모는 50배 더 많죠.
4. 그 때문에 통일비용이 20년 정도인 경우 최근에는 3천-4천조원 가량으로 추산됩니다.(다만 이마저도 보수적인 수치이며 남북간 경제력 격차 때문에 1경원 넘게 투입된다고 주장되는 측도 있습니다.) 매년 100-200조원씩 정부에서 북한에 투입되어야 되죠. (민간투자 제외)
5. 동서독 격차는 아직도 있으며 지금은 많이 따라왔지만 동독 지역 1인당 주민 소득이 서독의 70-80%정도입니다. 통일비용은 20년간 3천조원으로 추산되죠. 지금은 동독 경제력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많은 지출은 없지만 그래도 격차 해소 비용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6. 남북간 경제력 격차가 엄청나서 북한 지원되려면 독일보다 더 많은 자금 투입이 되기 때문에, 세금부담 때문에 그렇게 주장되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은 지정학적으로 중요스런 위치고(대륙과 바로 연결) 관광자원이 많고 미개발된 지역이 많아서 한국 주요 기업에게 새로운 투자처로 작용되는 이점은 있죠. 단, 경제력 격차만큼이나 산업시설이 너무 낙후가 되어 있어서 경제발전 직전에 발전 뒷받침되는 기반시설 건설에 많은 자금이 소모되어야 됩니다.(북한은 한국처럼 KTX는 고사되고 북한의 국경 도시인 신의주에서 평양까지 225킬로 질주에 11시간이 소요되는 정도로 열차 시설이 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