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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대패삼겹? 대패삼겹이 새끼를 많이 낳은 암돼지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그래서 두껍게

대패삼겹이 새끼를 많이 낳은 암돼지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그래서 두껍게 먹으면 즐겨서 못 먹기 때문에 대패 부위로 주로 사용한다고 들었는데요 그럼 대패가 별로 안 좋은 건가요?

안녕하세요? 축산의 미래를 선도하는 축산유통 전문기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입니다.

대패삼겹살은 돼지의 삼겹살부위를 냉동시킨 뒤 육절기로 얇게 썰어낸 것으로 그 모양이 대패로 목재를 다듬을 때 나오는 대패밥처럼 얇고 동그랗게 말린 모습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대패삼겹살은 과거에는 일부에서 삼겹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를 둥그런 형태로 말아서 냉동한 후 대패삼겹 형태로 컷팅해서 판매하는 형태가 많아 품질이 좋지 않거나 소비자를 속이는 것으로 인식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부위를 속이는 행위 없이 품질이 좋은 삼겹부위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식문화를 만들어가는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전에 방송에서 대패삼겹살을 처음 출시했던 장본인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라고 밝힌 적이 있어서 진위논란이 있었는데요. 대패삼겹살은 실제로 백종원 대표 이름으로 특허청에 상표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급냉삼겹살이라는 새로운 드랜드가 생겼는데요

​과거의 냉동삼겹살은 냉장이나 냉동기술의 부족으로 거의 대부분 얼려서 판매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던 70~80년대 시절을 대표하는 것이었다면 생삼겹살은 외식이나 캠핑문화가 꽃을 피우던 2000년대 후반부터, 그리고 레트로가 대세를 이루던 2010년대 후반부터는 급냉삼겹살이 대유행을 하고 있죠

요즘 핫하다는 냉삼전문점을 가보면 대부분 분위기가 80년대 감성에 맞는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서

부모세대의 향수와 젊은 세대의 신박함(?)이 함께 어울리는 그런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참고]

요즘 급냉삼겹살은 예전의 냉동삼겹살이나 대패삼겹살과는 다른 개념의 삼겹살입니다.

과거 냉동삼겹살은 좋지 않은 고기를 얼려서 판다는 인식들이 많았으나 요즘의 급냉삼겹살은 품질이 좋은 신선육을 바로 급냉시켜서 썰어낸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생삼겹살의 경우 썰기가 힘들어 모양이 제각각이고 굽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며, 테크닉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급냉삼겹살은 모양이 일정하고 디스플레이했을 때 비주얼이 좋아 젊은 세대들에게 시각적으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으며, 두께가 5mm정도이기 때문에 한 번만 뒤짚어도 먹을 수 있는 편리함과 굽는데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www.ekape.or.kr)이나 축산유통정보 다봄(www.ekapepia.com)을 방문하시면 축산관련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 상기 답변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으며, 단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