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 땐 모든 이유의 시작은 외국에서의 유학경험인듯 합니다.
선진국에서 돈 펑펑 쓰고 유학생활 하고 오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선진국의 학생들은 부잣집 자제들도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활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도 보면 여유있는 사람들이 자기 집을 스스로 수리하고, 차고에서 차의 소모품을 직접 교환하기도 하는 이유가 인건비가 비싼 이유도 있지만, 노동을 천시하는 우리 문화와 달리 모든 일을 돈으로 남에게 미루는 사람을 좋지않게 보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소박하고 근면한 유학생활의 습관이 몸에 배여있는 젊은 대표라면 지금의 모든 행동이 설명이 됩니다.
차고에서 스타트업해서 애플이나 테슬라같은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들을 봐왔고, 손으로 하는 노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개인주의적 사고방식 모두 말이죠.
합리적인 경영을 위해 관습인 아닌 데이터로 회사재무를 파악하고,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과감히 거래처도 없애는 모습 역시 이렇게 설명이 되네요.
우리나라처럼 재벌이 세습되고, 노동은 싼 임금으로 저임금 노동자에게 미루고 무시하며, 오랜 거래처에게 접대 받으며 고인물이 되는 문화와는 반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