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커플이고 한살 연하 남자친구인데 다 좋은데 걸리는 게 하나 있어요 화법 문제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썸탈 때 시절을 회상하면서 제가 너 그때 좋아하는 거 티났어~ 뭐 이런 식으로 놀리면 보통 부끄러워하면서도 그때 많이 좋아했긴 하지 등등 인정하자나요 근데 얘는 근데 그때 너가 더 티났던 거 같은데? 이러면서 화제 대상을 저로 돌려요 또 제가 넌 날 너무 좋아한다~ 장난식으로 하면 또 너가 날 더 좋아하는 거 같은데? 이러고…이게 한두 번이면 괜찮은데 자주 이러니까 부끄러움이 많다고 포장하기엔 비겁하고 자존심 쎈 거 같기도 하고…제가 연애하면서 너무 신경쓰이는 부분이니까 진지하게 말 꺼내고 싶은게 뭐라 말해야지 개선도 되고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