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대학교 4학년 학생이고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개강 일주일 남겨두고 그동안 이래저래 방황하다가 오늘 큰맘 먹고 공무원인강 프리패스를 결제해서 공시준비를 결심했는데요. 인문대생이고 취업이 답이 안 보이다보니 돌고돌아 다시 공시준비를 선택했지만 이게 정말 맞는 길일지 의문이 들어요. 부모님은 공시준비를 하든 취업준비를 하든 졸업 맡을 때까지만 지원해주시겠다고 해서 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해야하니 상황이 더 복잡하네요. 용돈 받아 쓸 때 진작에 이런 진로 부분을 생각했어야 했는데 너무 대책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ㅠ 참고로 막학기지만 아직 전공선택 한과목 포함해서 12학점 이수해야해요. 타지역으로 왕복 4시간을 통학해서 수업 있는 날은 거의 하루를 거기에 쏟아붓게 되고요.저에 대한 배경정보는 여기까진데, 막학기 앞두고 공시준비하는 거 어떤 거 같나요? 차라리 졸업 맡을 때까진 알바 하나 구해서 돈 모으는 데 집중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지금 용돈 받는 거 최대한 저축해서 지금부터 공시준비를 시작할까요? 먼저 앞서 가 있는 선배님들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