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mg img
image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됩니다

제가 죽을뻔한 꿈을 꿨습니다 일단 처음부터 말해보자면 어떤 다 낡아가는 1층 니은자 공터에서 놀고

일단 처음부터 말해보자면 어떤 다 낡아가는 1층 니은자 공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벽은 그냥 철판 같은걸로 막아둔거 같았고요 딱봐도 좀 녹슬고 그랬습니다 천창은 없었어요 거기서 재밌게 놀다가 동생이 맞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대신 맞았는데 갑자기 어떤 덩치 큰 아저씨가 저를 2층으로 끌고 갔어요 니은자 공터라고 했잖아요 니은 위에 부분쪽에 2층이 있는데 엄청 작은 것이였어요 ㄴ<—이걸로 설명해보자면 2층은 저 위에 부분 니은에 그 학교 밖에서 교장선생님이 올라가서 연설하는곳 그런곳만한 크기였어요 거기도 꽤 낡았어요 천장 바닥 둘다 녹슨 철판이였고 저는 묶여서 도망가지도 못했어요 그러다 그 아저씨가 협박을 하다가 옆에 풍선 묶음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거기서 풍선들을 잡아서 저한테 묶고 밖으로 던져버렸어요 근데 아시잖아요 엄청 아기 아니면 바로 떨어지는거 그래서 저는 밖으로 떨어졌어요 발이 좀 아팠는데 일단 도망쳐야겠다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근데 밖에 사람들이 모여있었거든요 거기에도 아는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저희 담임선생님도 계셨고요 담임선생님하고 아는 동생들이 제 상황 대충 듣고 저 다리 건너에 있는 병원으로 도망치라고 했어요 저는 도망쳐서 일단 다리로 올라갔는데 원래 다리 중간이 제일 높잖아요 거기를 맨 바닥부터 사다리로 올라갔어요 다리는 저만 건넌게 아니고 아는 사람도 몇명 따라왔어요 바로 뒤에는 저랑 친한언니가 있었고요 사다리 올라가고 다리를 건너려는데 엄청 높은거에요 그와중에 흔들다리도 있었어요 양옆은 그물로 돼있고 뭔지 아시죠 그 놀이터가면 있는거요 그냥 다리였다가 흔들다리였다가 이렇게 반복되다가 점점 낮아져서 병원에 다 도착했을때쯤에는 거의 물에 잠겼어요 다리를 건너면서 이 다리가 캐나다에 있는 다리라는 걸 알게 됐어요(캐나다에는 이런 다리 없을겁니다 그냥 꿈에서 들은 말이에요) 병원은 진짜 딱 ㅁ<—이 모양이였어요 엄청 크지도 않고 딱 적당한 그 안은 방이 두세개 있었던거 같아요 아는 언니들이 병문안 오고 폴라로이드 같은걸로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 제가 그때 시한부였나 그랬을거에요 거기에 동생도 있었는데 꽤 어리게 그 병실에서는 나왔어요 티비 옆에서 동생한테 나 죽으면 간직하라고 뭐 줄지 찾다가 깼어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이해하기 힘드실 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 근데 일어나자마자 너무 슬퍼서 울었던 꿈이라 이게 무슨 꿈인지 알고 싶습니다

이 꿈의 핵심은 위협과 불안 속에서도 끝까지 가족을 지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드러난 것으로, 불안정한 현실 감정이 강하게 투영된 것이에요.

당신이 동생 대신 맞는 장면은 실제로 가족을 보호하고 싶은 마음을 보여주고, 낡은 공터와 철판은 지금 삶에서 느끼는 불안정과 지친 상태를 반영해요. 풍선에 묶여 밖으로 던져지는 장면은 기대나 희망이 쉽게 무너질까 두려운 심리를 담고 있고, 흔들리는 다리를 건너 병원으로 향하는 장면은 위험을 건너 회복을 찾고 싶은 무의식의 흐름이에요. 병원에서 시한부처럼 느끼며 동생에게 유품을 남기려는 모습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을까 두려운 마음과 동시에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싶다는 애착이 표현된 거예요.

이런 꿈을 꾸게 된 원인은 최근 마음속에 불안·압박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현실에서는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책임감이 크고, 때로는 무력감을 느끼고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무의식은 이런 두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가족과 함께하려는 애정을 강조하고 있어요. 의미적으로는 “불안과 두려움이 크지만,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버틸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꿈은 말하고 있어요. 당신은 지금 두려움에 흔들리고 있지만, 가족을 향한 애정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요. 현실에서는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가까운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작은 안정의 공간을 마련하는 게 필요해요.

제 해석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채택과 포인트는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