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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마음이죠.. 여자친구랑 이별을 결심한 남성입니다. 뭐 거짓말이라던가 경제적이라던가 종합적으로보면 미래를 생각해서는

여자친구랑 이별을 결심한 남성입니다. 뭐 거짓말이라던가 경제적이라던가 종합적으로보면 미래를 생각해서는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인데요지금 잠깐 허전함? 슬픔? 이걸 좀 이겨내고 미래에 좀 더 나와 맞는 상대가 있다면거기에 걸어보고 싶더라구요지금 여자친구는 거의 뭐..제가 ㅇ키우는식?.ㅋㅋ이게 연애지만 같이 반동거를 하다보니까 여자친구도 자신이 돈을 아예 안내는거 알아서 인지 이제 뭐 먹자 뭐 등등 얘기 안하더라구요제가 다 지불하니까 ㅋㅋㅋ 그런데 또 제가 안챙겨주면자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미안하고.. 이제 같이 있을날이 얼마 남지 않았고 한데 이게 말입니다..제가 차려줄때까지 안먹고 또한 설거지 뭐 등등 저 밖에 안하는 상황에서는 정말 화가 나요진짜 먹을줄만 알고 해서 ㅋㅋㅋ 근데 불평하지 않고 항상 맛있다고 해주는 여자친구..그 여자친구가 없으면 괜스레 슬플거 같긴한데.. 왜이리 왔다 갔다 하는거죠깨어 있을때는 좀 그렇다가 지금처럼 낮잠을 자거나.. (여친은 자신이 아프면 잔다고 했거든요 통증을 잊어보려고..)2. 굳게 먹고 여자친구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은데 여자친구 또한 자신이 떠나면 제가 슬퍼하는 모습이 마지막모습으로 기억된다면 비행기 탈 수 없을거 같다고 잠깐 몰래 나간적이 있거든요..

제가 정확하게 판단할 부분은 아니긴 하지만 지금 두 분 사이가 위태롭게 묶여진 끈 같아요. 끊어지면 더 이상 끈의 기능을 할 수 없는데 끈은 이미 끊어지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질문에 써놓은 여자친구가 하는 행동을 보면 화가 나고 답답한 건 당연한 거예요. 이 부분은 질문자님이 확실히 짚고 넘어가셔야 해요. 여자친구분께 이 문제를 말하고 해결하셔야 해요. 설거지나 청소 정도는 해 줄 수 있는 부분인데, 이걸 안 해주는 문제는 분명 해결하셔야 합니다. 여자친구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면.

여자친구를 슬프게 하지 않고 헤어지는 방법은 없어요. 하지만 질문자님의 상황을 설명하고 평소 힘들었던 걸 말하면 슬프겠지만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근데 또 이해 못하고 자신 감정만 우선시하면... 음 글쎄요..?)

지금 왔다 갔다 하는 감정은 아직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일 수도, 그동안 함께 했던 정일 수도 있어요. 이건 질문자님이 고민해 보셔야 해요. 이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셨으면 좋겠네요.

끝으로 좋은 사람 만나실 거예요. 이성 교제에 있어서 미래와 현실이 큰 장벽이 될 수 있지만, 잘 해결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