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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별에 눈물이 나지 않는건ㅁ?…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이게 누구나 알듯이?이게여자친구가 병이 있었어요 …원래는 9월이였거든요해외로 가는게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이게 누구나 알듯이?이게여자친구가 병이 있었어요 …원래는 9월이였거든요해외로 가는게 9월이였습니다…그런데 말입니다..갑자기 회식하고 오니까 떠난것입니다…편지에보니까 사실 여친과거가 그렇게 깨끗하지는 않더라구요뭐 징역 살다 왔다 뭐 등등 아이가 있었다? 그런데 여자친구랑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뭐등등..그런데 말입니다.. 그렇데 강제이별.. 사실 9월이라서 조금 시간을 보낼 수 있겠거니 했는데갑자기 당장 떠난가죠 긴편지를 남기고 말이죠.. 그런데.. 여기서…로밍하고 나서 뭐 연락하는데.. 로밍이 무엇인가요/..2.또한 귀중품은 다 가져가고 인형들은 그냥 두고 갔더라구요.. 많이 사랑한다고 여자친구가 사실 살고싶은 의욕은 없지만 저랑 미래를 그려보고 싶다고 했었거든요…그래서 미국 치료를 생각한건데…저는 어떻게 이 여자를 잊어야 할까요..3. 마지막으로 저는 사실 이여자 과거가 뭐 징역이런거 몰랐습니다..너무나 순진하고 귀여워서 그러려니 했는데.위에쓴것처럼.. 너무나 온순하고 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뭐 징역이던 머든 말이죠… 7월중순부터 저에게 비밀로 하고 뭐이런저런 말하다 터트리고 저는 3주동안 눈물을 흘리고 지내다가 갑작스럽게 헤어졌는데 제 살길 찾는게 맞겠쬬?1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심정을 모르죠.

질문들이 어딘가 모르게 흥분된 마음과 떨리는 손으로 작성된 같이 보여요.

일단 조금이라도 마음을 가다듬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번호대로 답변을 드리자면,

1, 로밍이란 우리나라에서 SKT,KT 등 통신사를 이용하듯이 외국의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하기위해 신청하는겁니다.

2, 이 질문은 인형은 그냥 두고 간 이유인가요? 아니면 귀중품을 다 가져간 여자친구의 심증을 묻는 건가요?

아무래도 인형은 진짜 애착인형이 아닌 이상 짐밖에 안되니 그냥 두고 가는게 맞구요. 근데 귀중품은 다 가져간건 솔직히 님의 상황을 자세히 모르니 어떻게 여자친구의 심증을 알기가 힘드네요.

좋게 보면 미국에서 치료를 위한 비용을 위해 귀중품을 가져갈수도 있겠지만 현금이 아닌 귀중품을 미국에 가져가서 어찌할지는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네요.

사실 안좋은 쪽으로 생각한다면 미국도 아니고 그냥 한국에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냥 님과의 관계를 끊기 위함일지도...

님의 상황을 자세히 모르는 단편적인 생각이니 기분 나빠하지는 마세요.

앞서 말한 진짜 병을 고치기위한 행동일수도 있으니까요.

3, 사실 남녀의 관계는 한쪽이 밀어내면 상대방은 거의 더 당기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뭐랄까 자연의 법칙으로 정해놓은것처럼요.

떠나기 전에 님이 여자친구로 인해 힘든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줬다면 더더욱 일부러 당신을 피할수 있을겁니다. 님을 위한다는 마음으로요.

하지만 진짜 님을 사랑해서 떠난다면 그렇게 긴 편지를 남기고 가지 않을거 같아요.

오히려 님이 여자친구를 미워하도록 해서 님에게 정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어쩌면 님에게 여지를 남기는 거 같아 보이네요.

저도 여자친구의 과거는 그리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가 중요하죠.

하지만 현재가 문제라면 어떡하든 잊는게 좋다고 봅니다.

당신을 떨어뜨리기 위해 그런 것이든,

당신을 진짜 사랑해서 떠났든,

다시 만난다 해도 예전 같은 사랑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조금만 진정을 하시고 마음을 가라앉히는게 좋다고 봅니다.

어차피 깨끗이 사람을 잊는건 불가능에 가까우니 여자친구의 편지가 사실이라고 믿는다면 살던대로 살면서 기다리든지 시간이 지나 그 생각이 희미해진다면 그냥 그렇게 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