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퇴를 한 사람이라서 말씀드려요
자퇴를 해도 미대 진학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엄청 많아요
검정고시 합격 후 수능보고 들어갈 수 있고
일부 대학은 거의 실기 100% 전형을 운영하기도 해요 그래서 사실
수능이나 내신 보다는 실기 실력이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
내신이 없다면 자기소개서, 포폴, 활동보고서 등등으로 본인의 역량을
어필하는 방법도 있어요
최근에는 논술전형도 확대되고 있어 검정고시 출신에게도 기회가
있는 방법들이 많아졌어요
취업도 물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자퇴하기 전에 부모님이랑 다툼이 진짜 많았어요
저는 미용이 하고 싶어서 자퇴하고 이 길로 간거였거든요
보통 부모님께선 자퇴하면 미래가 불안정하거나 약간의 사회적 시선도
걱정되실 거도 부모님의 책임감 때문에 안된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당연한거긴 해요
부모님께 설득 드릴때 일단 무조건 계획부터 말씀드리세요
자퇴후에 뭘하고 무슨 준비를 할것인지,
그리고 대안 제시를 대고 무슨 방식으로 배우고 학원을 다니든 강의를 보든
자격증 공부를 하든 이런 부분이 정말 중요하고
내가 어떤 상태인가를 정확히 알고 있는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좀 더 설득이 되지 않으실까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