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말씀만 들어도 답답한 상황이 느껴져요. 당뇨가 있으신데도 위고비 처방을 해주는 병원을 찾기 어렵다면 더 힘드실 거예요.
위고비는 비만 치료 목적으로 허가된 약이라서, 병원에서 당뇨 치료 보조 목적으로 처방하려면 의사 소견에 따라 병용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병원마다 보험 처리 문제를 우려해서 질병 코드 없이 그냥 약만 처방하는 식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경우엔 실손보험 청구가 거의 불가능해지고, 그래서 선생님처럼 환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죠.
실손보험에서 보장받으려면 진단서나 진료비 내역서에 **당뇨병 코드(E11 등)**가 함께 기재되어 있어야 해요. 그런데 일부 병원은 나중에 보험 분쟁이 생길까 봐 아예 질병 코드를 넣지 않고 약만 판매하듯 처방하는 거예요.
현재 당진이나 인천에서 당뇨 질환 코드와 함께 위고비를 처방해 주는 병원은, 주로 비만·내분비 질환 진료를 같이 보는 내과나 대학병원 비만클리닉에서 가능성이 높아요. 일반 내과에서는 이런 처방을 조심스러워하는 경우가 많고요.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건
현재 다니시는 병원에서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면서, 당뇨 치료 보조 목적으로 위고비를 병용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리기
만약 거절된다면, 상급병원 내분비내과나 비만클리닉에 예약을 잡아 직접 상담을 받아보시는 거예요. 이런 곳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사유가 있으면 질병 코드를 함께 기재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병원을 찾으실 때 어려움이 있다면, 진료과목과 지역을 함께 말씀해 주시면 조건에 맞는 병원을 좀 더 구체적으로 찾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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