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1. 미국의 2조달러 규모 단기국채 발행으로 인하여 유동성이 경색되고 미 증시에 조정이 올 가능성이 있는가?
현금/준비금 이동 방식
재무부가 TGA를 늘릴 때 → 투자자는 국채 매입 대금을 은행예금에서 송금 → 은행 준비금 감소.
다만 머니마켓펀드(MMF)가 RRP에서 돈을 빼서 초단기 국채(만기 1년이하)를 사면 RRP↓, 준비금 변화 없음 RRP 잔고(1,820 억 달러)가 완충 쿠션 역할
과거 사례
2023년 여름 1 조 달러 초단기 국채 공급 때 S&P 500은 +8 % 상승하였고 긴축효과보다 금리/실적/AI 테마가 지배적이었다.
이번 사이클의 변수
RRP 완충 여력은 1~2 조 달러 공급의 10~20 % 정도에 불과. 잔고가 500 억 밑으로 줄 경우, 이후 발행분은 은행 준비금을 직접 흡수해 금융여건을 빠듯하게 만들 수 있음
SLR 완화안(7 월 8 일자)으로 GSIB가 보유할 수 있는 T-bill 규모가 늘어나면, 은행 대차대조표 제약이 완화돼 유동성 경색 가능성을 일부 낮춘다
전망
7–9 월엔 RRP→ 초단기 국채 이동이 주범이므로 주식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RRP가 고갈되는 4 분기 이후엔 잔고 0 → 은행 준비금 직접 흡수 구간이 올 수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대비 필요
2. 미국의 대규모 단기국채를 받아줄 수요가 부족할 가능성은 없는지? 그리하여 금리 급등으로 인한 증시 붕괴 가능성은 없는지?
-머니마켓펀드 한도 초과: 낮음
MMF 자산 = 6.3 조 달러 RRP↓ 후에도 추가 초기 국채 소화 여력 존재
-외국 중앙은행 이탈: 중간
중국/일부 신흥국은 축소 중이지만, 전체 비중 ↓를 MMF·스테이블코인이 대체 중
-프라이머리 딜러 한도(SLR): 완화
e-SLR 개정안으로 보유 한도 상향 전망
-정책 혼선(OBBBA 감세): 중간
대규모 감세-적자 확대 신호 → 장기금리 올라갈 위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