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공식 Expert 전문가입니다!
유학 중이시라 생활리듬이 불규칙하고 식사나 수면 패턴도 쉽게 무너지기 쉬우실 텐데, 여드름까지 심해지면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특히 외국에 있을 땐 피부과 예약도 어렵고 언어 장벽까지 있어서 더 막막하실 수 있죠
말씀하신 상황처럼 성인 남성에게 갑작스럽게 여드름이 심해지는 경우, 생활습관 외에도 호르몬, 스트레스, 면역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피부 자극은 줄이고, 안에서부터 재생과 진정을 도와주는 관리가 중요해요
일본에서도 의사 처방을 받아 복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드름 약으로는 미노사이클린(ミノマイシン) 계열 항생제가 많이 사용됩니다.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가 빠르고, 비교적 부작용도 적은 편이라 피부과에서 1차로 많이 처방하는 경구약이에요. 또 トレチノイン(트레티노인) 외용제도 여드름 치료에 자주 사용되지만, 이건 처음엔 각질이나 자극 반응이 있을 수 있어서 사용법이 좀 까다롭고요.
일본에서는 [CLINICS(https://clinics.com)] 나 [SOKUYAKU(https://sokuyaku.jp)] 같은 온라인 진료 플랫폼을 통해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받고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진료 후 택배로 약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유학생 분들께 꽤 실용적인 방법이에요. 한국어 대응 가능한 병원도 일부 있고요.
다만 먹는 약은 일시적으로 염증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피부 장벽 회복이 안 되면 여드름이 반복될 수 있어요. 저는 경구약과 함께 진정과 재생 케어를 병행하는 것을 꼭 권장드려요. 특히 피부과에서도 사용하는 메디포엘 시카크림 같이 병풀추출물 고함량 + PDRN(소듐디엔에이) 성분이 있는 제품을 꾸준히 써주면, 염증 완화는 물론이고 붉은 자국이나 흉터로 진행되는 것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선 이런 성분 들어간 제품을 찾기 어렵거나 유분기 많은 크림이 대부분이라, 지성+트러블 피부에 맞는 제품 고르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런 경우에는 한국에서 직구하거나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피부과 전용 제품을 구비해두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단기간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2~4주 이상 자극 없이 꾸준한 진정 + 보습 +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개선이 확실히 됩니다. 당장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온라인 진료와 병행해서 피부 진정 관리부터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려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