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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20살 대학생인데요. 아는 친구 두명이 같은 과에 갔어요. B는 고딩때

20살 대학생인데요. 아는 친구 두명이 같은 과에 갔어요. B는 고딩때 알게된 친구고 a은 좀 더 알고지낸 친구인데요. a는 항상 행동이 가끔 이해가 안가고 저를 피곤하게 해서 제가 예전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했어요. 좀 사회성 없는 행동이나 말이요. 그런 것 때문에 그 친구는 주변에서도 나중엔 애들이 기피하려고 많이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계속 친구한 이유는 집도 너무나도 가깝고 그렇다고 특별한 이유가 있던 것도 아니고 저는 조용했던 성격이였어서 친구가 거의 주변에 없거든요. 주변엔 계속 저를 힘들게 하거나 선을 넘는 친구들 때문에 손절해버리는 경우도 있었고 계속 그런 친구만 꼬이네요. 그런데 이 과에 오기 전에는 a친구가 저 때문에 왔다고 했었는데요. 이제 첫날 까지는 밥도 같이먹고 친구도 학교에 잘 나왔어요. 근데 한 2주 정도 되니까 a는 저희에게 설명도 없이 오픈채팅으로 친해진 대학생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맨날 간다고 하고 쌩 가버리는 거에요. 게다가 맨날 학교도 제대로 안오고 완전 놀러 오는 것 처럼 대학을 다니더라고요. 그래도 아는 친구가 있으니까 저는b친구랑 매일 밥 먹고 다녔어요. 근데 어이없는게 갑자기 오픈 채팅으로 친해진 대학 친구가 많아지니까 저한테 문자도 자기 필요할 때만 찾고 솔직히 b랑 저는 신경도 안쓰고 자리 앉을 때만 같이 앉고 맨날 쌩가버리고 학교도 제대로 안나오는데 누가 그 친구를 챙기고 싶겠어요? 같이 다니는 b친구를 더 챙기려 하겠죠. 친구라 생각하면 이건 아니지 않나요? 근데 화가 났던 건 그 후에 a가 밥 같이 먹던 친구들이 a랑 거리 두기를 했나봐요. 그 뒤로 저희랑 밥을 먹으려 하더라고요. 저는 그 친구들이랑 먹는 거 별로 신경안쓰는데 아무래도 오래 알았던 친구니까 일주일에 한 번은 밥 같이 먹거나 말이라도 제대로 해주고 할 수 있는 걸 자기 필요 할때만 찾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어요.그리고 항상 이야기할 때 마다 우리무리가~ 우리무리는~ 이런 이야기나 자기친구 이야기 또는 남자친구이야기 헤어지면 또 다른 남자랑 잘되고 있다고 계속 하다가도 또 나중에 이야기 할땐 다른 남자로 바뀌어 있고 뭐 항상 사람을 질리게 해요. 나는 친구 아닌가 생각이 무의식중에 계속 들고요. 제가 나쁜걸까요? b친구도 a친구를 보고 좀 이해가 안가던 것 같던데.. 둘은 서로 모르던 사인데 a친구 때문에 b친구한테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제 얼굴에 먹칠하는 느낌이에요.. 여기서 더 길게 쓰면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마칠게요..

그냥 적당히 멀리하는 느낌으로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은 방법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