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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학과 심리학 동시에 관련된 내용의 책 있나요? 학교 활동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독서활동 하기로 했는데 식품학 내용이 있으면서

학교 활동으로 친구들이랑 같이 독서활동 하기로 했는데 식품학 내용이 있으면서 심리학 내용도 있는 책 있나요? 진로는 영양사랑 임상심리사예요. 식품학 중심에 심리학 약간 이런식이면 안되고 골고루 들어있어야돼요. 책이름에 식품학이나 심리학 둘중 하나만 나온건 안돼요

친구들과 함께 식품학과 심리학이 균형 있게 다루어진 한글 책을 찾으신다면 키마 카길의 『과식의 심리학』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식품학이나 심리학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두 분야를 학제적으로 다룹니다. 식품과학, 브랜딩, 마케팅이 현대인의 식습관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식품 제조업체들이 심리학을 어떻게 활용해 소비자의 식욕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식품산업이 실험심리학자들과 협력해 더 많이 먹도록 유도하는 전략, 식품 라벨링과 소비자 심리, 식품 중독과 폭식장애 등 식품학과 심리학이 맞물리는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책의 주요 목차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과식의 탄생과 소비문화

  • 소비문화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

  • 과식 충동의 심리적 원인

  • 식품산업이 심리학을 이용하는 방법

  • 음식 중독과 폭식장애

  • 식품산업과 제약산업의 연관성

특히 이 책은 식품산업 백서, 인터뷰, 공문서 등 다양한 자료와 더불어 임상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사례 연구도 함께 제시해 설득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사와 임상심리사라는 두 진로에 모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고루 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과식의 심리학』은 식품학과 심리학이 모두 책 제목과 내용에 명확하게 드러나 있고, 두 분야가 균형 있게 다루어지는 드문 책입니다. 친구들과의 독서 활동에 적합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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