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피난처를 제공하는 국가와 정책
유럽 국가들의 적극적 수용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폴란드,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헝가리 등 유럽 국가들은 대규모로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폴란드는 전쟁 초기부터 국경을 개방하고,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집을 내주거나 식량, 의약품, 교통편을 제공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합법적인 체류 자격, 취업 기회, 교육, 의료 등 공공서비스 이용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의 임시 보호 제도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임시 보호 명령을 내리고,
회원국 어디서든 거주, 취업, 교육, 의료 등 기본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제도는 2025년 3월까지 연장되었고, 수백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와 기타 국가 지원
국제구조위원회, 유엔난민기구(UNHCR) 등은 현금 지원, 의료 서비스, 심리 상담, 교육, 직업훈련 등 다양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투아니아 등도 임시 체류 기간을 연장하여 난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2.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겪는 사회적 고통
정신적·심리적 고통
전쟁과 피난 과정에서 가족과의 이별, 불안, 두려움, 상실감, 트라우마 등이 생깁니다.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불안, 우울, 불면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학습 의욕 상실, 집중력 저하, 정서적 불안이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경제적 어려움
고향을 떠나면서 일자리를 잃고, 생활비나 식량, 의약품, 의류 등 기본적인 생필품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과 어린이가 난민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보호받지 못하면 범죄나 착취 위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사회적 차별과 소외
현지에서 언어, 문화, 인종 등의 이유로 차별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 난민은 현지 주민이나 다른 난민들과의 갈등, 사회적 배제, 편견 등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교육·의료 등 사회적 서비스 접근의 어려움
난민 아동들은 학교 교육이 중단되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렵거나, 임시 시설에서 생활하며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