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카톡 프로필로 강아지 죽었다고 알리더라구요. 제가 아들이라고 말하면서 친했던 강아지인데 그래도 제가 카톡 프로필 보고 연락하는건 좀 웃긴거 같아서 연락은 안했어요. 근데 어제 전여친 생일이었는데 저한테 전화가 왔어요. 강아지 죽었는데 어떻게 보러 안올 수 있냐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전여친이 하는 말들 듣고 울다가 전여친이 울지마 공황장애 도질라 이래서 저도 그만 울려고 전화 끊었어요. 제가 프로필보고 연락을 했어야 했던 건가요. 그리고 저한테 왜 전화했을거 같나요. 항상 예측블가였던 사람이라 무슨 심리일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