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02:47

해외에서 피부발진이 생겼는데 긴급성에 대해서 알려주새요 해외에 유학 차 입국해서 2주일 째인데 등에 어루러기가 생기더니 점점

해외에 유학 차 입국해서 2주일 째인데 등에 어루러기가 생기더니 점점 심해져서 저녁에 잠들기 힘들 정도로 가려워요.사진의 부위인 등, 허리 쪽에만 집중되어있고 몇개 씩 다른 부위에서 가끔 생겼다가 몇시간 되면 사라져요.오자마자 진드기약 엄청 뿌렸는데 진드기일까요?혹시 예상되는 병명이 있다면 전문가님의 도움을 구합니다.그라고 오늘 의료보험 신청서가 접수되어서 공공보험으로 진료 받으려면 승인이 끝나야되는데요 참을 수 있다면 이후에 가도 될지 아니면 진료비를 다 내더라도 바로 가야될지 판단이 안서네요.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현재 증상은 진드기보다는

체간부에 발생한 진균성 피부질환,

특히 어루러기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등과 허리 위주로 퍼지고

땀이나 체온이 올라가면 가려움이 심해지며

일부 병변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은

진균 자극에 따른 피부 반응으로도

충분히 설명이 됩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판단은 응급성 여부인데,

전신 발진, 호흡곤란, 입술이나 눈 주위 부종,

고열, 통증성 수포가 동반되지 않았다면

즉각적인 응급 진료가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가려움이 심해 수면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이는 치료가 필요한 단계이므로 보험 승인 이후까지

무작정 참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진균성 질환은

초기에 치료하면 비교적 빨리 호전되지만

방치하면 범위가 넓어지고

가려움과 재발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약국에서 항진균제 연고를 구입해

병변과 주변까지 아침, 저녁 하루 두 번 이상

4주 이상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 세정제로는 진균 제거가 어려워

계속해서 가려움이 발생하고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세정 시에는 좀비누 같은 항진균 비누로

병변 부위 전체에 1-3분간 거품 세정을 하신 후 연고를 바르면

가려움증과 병변을 빠르게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생명에 위협이 되는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증상이 이미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으므로

보험 승인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짧게,

그렇지 않다면 자비 진료로라도

피부과 진료를 받는 쪽이

회복과 비용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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