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계속 들어가는데 알바만 하고 살수 없는것도 사실인가요? 나이가 20대 중후반,30대로 계속 들어 가는데 알바만 주구장창 하고 살수는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맞는 말이며, 갈수록 더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현실"입니다.
단순히 남들의 시선 때문이 아닙니다. 20대 중후반을 넘어가면 경제적, 신체적, 사회적 구조상 알바만으로는 삶을 지탱하기가 급격히 어려워지는 시점이 반드시 오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2026년 현재의 현실적인 관점에서 4가지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소득의 천장 (임금이 오르지 않음)
직장(커리어)은 연차가 쌓이면 대리, 과장으로 승진하며 연봉이 오릅니다. 30대, 40대가 되면 20대 때보다 훨씬 높은 급여를 받게 되죠. 하지만 편의점, 서빙 등 단순 알바는 20살 때 받는 시급이나 40살 때 받는 시급이나 똑같습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내 소득은 10년, 20년 제자리걸음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주거비, 통신비, 보험료 등)을 감당하기 버거워집니다.
2. 고용 불안정 (나이 들면 안 써줌)
이게 가장 무서운 점입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같은 시급이라면 체력 좋고, 말 잘 통하고, 다루기 편한 20대 초반 대학생을 선호합니다. 30대 중반만 넘어가도 일반적인 카페, PC방, 서빙 알바 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됩니다. 결국 나이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알바는 택배 상하차, 단순 노무, 청소 등 몸이 아주 고되거나 남들이 기피하는 일만 남게 됩니다.
3.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함
직장 생활은 3년을 고생하면 '3년 차 경력직'이 되어 이직할 때 몸값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 알바를 5년 했다고 해서 다른 기업에서 "와, 편의점 전문가시네요" 하고 연봉을 더 쳐주지 않습니다. 알바는 '시간을 팔아 돈을 바꾸는 것'일 뿐, 내 능력(스킬)이 쌓이지 않아 나이가 들수록 경쟁력이 사라집니다.
4. 사회적 안전망과 목돈 마련
아프거나 다쳤을 때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는지, 대출이 필요할 때 은행에서 신용을 인정해 주는지, 국민연금이나 퇴직금이 꼬박꼬박 쌓이는지 등의 차이가 큽니다. 나이가 들수록 병원비나 결혼, 주거 마련 등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기는데 알바 수입으로는 이에 대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결론 및 조언:
"평생 직장은 없다"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고 "평생 알바"가 답은 아닙니다.
꼭 대기업 정규직이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프리랜서든, 기술직이든, 창업이든 시간이 지날수록 내 기술이 늘고, 그에 따라 수입도 같이 늘어날 수 있는 '업(Job)'을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20대 중후반이라면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 돈을 조금 덜 벌더라도, '기술'을 배우거나 '경력'이 쌓이는 곳으로 방향을 트시기를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