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학원이 끝나고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하는데 바로 앞쪽에 있는 학원을 다니는 남자애가 같은 시간에 끝났더라고요 근데 걔가 계속 시비를 걸길래 빡쳐서 주머니에 들어있는 종이를 던졌는데 그걸 계속 저한테 던지고 줍고 던지고 줍고 그러더라고요 물론 제가 종이를 던진건 잘못이 맞아요 하지만그 남자애가 계속 그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그게 계속 반복되서 그 종이를 잡아서 다른 어두운 골목쪽에 던지고 친구와 걷는데 뒤에서 둔탁한게 날라와서 봤더니 제가 주먹을 쥐었을때의 크기 정도의 돌이 날라오더라고요 그렇게 작지도 않은 돌이 말이죠 너무 당황스러워서 친구도 진지하게 이건 아니라고 왜 돌을 던지냐고 했더니 헤실헤실 웃으면서 아이 그래서 발쪽으로 던졌잖아~ 이런식의 말투로 얘기를 하더라구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계속 장난을 치는겁니다 저와 친구 둘다 이런걸 잘받아주고 심지어 저는 소심하고 화도 잘안나고 안내는 이상한 성격이라 말도 못하고 계속 걷는데 걔가 자꾸 따라오더라고요?? 가라고 한10번은 넘게 얘기했는데 못알아들어요… 진짜 정색하면서 말하니까 가긴 가더라구요 사과도 없이ㅋㅋㅋ 심지어 밤이라 좀 무서웠어요 진짜 이해가 안가에요 이건 저희반 담임선생님께 말씀을 드려야될까요? 나이도 중2데 이런 지식도 아닌 기본상식이 없는 애는 처음 보내요,,..더러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