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이 좀 깁니다 저 욕하셔도 좋아요저는 고1이고 상대는 고3인데 제가 헤어진지 3주 됐거든요 진짜 조금 사겼던거라 기억에 남아요 사실 제가 너무 힘들었고 더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그냥 차버렸어요 알아요 제가 나쁜사람이라는거 많이 후회하고있어요 안그래도 고3인데 집착하면 안됐었던건데 죄책감들고있습니다 헤어지고 제가 좀 붙잡았거든요 솔직히 옆에 없으면 괜찮을줄알았는데 없으니까 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전화하고 붙잡았었는데 며칠뒤에 상대가 전화와서 왜 전화 많이했냐고 그랬어요 근데 전 용기가 없어서 그냥 미안하다고했거든요 그러고 정적 흐르고 그냥 걔가 끊어버리고 바로 메시지로 여친생겼으니까 앞으로 문자하지말래요 그거듣고 빡쳐서 욕박았다가 싸우게됐어요 그러고 제가 또 죄책감들어서 장문으로 사과했어요 근데 그걸 또 다정하게 자기도 미안하다고 장문으로 써줬었어요 이러니까 제가 더 죄책감들고 착한 사람한테 뭘한건지.. 많이 후회합니다 제가 어렸을때 어떤것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심리 센터 다녔었고 첫 연애때 잠수 이별 당했었어요 근데 상대는 사귈때 진짜 잘해줬었는데 그 불안한 생각을 상대한테까지 대입하면 안됐었던거같아요 지금 여친이있다고했지만 직접적인 증거는없어요 장거리고 소개로 만났지만 그 소개해준 친구랑은 손절한 상태고요 그래서 알길이 더 없긴해요 안받아주더라도 제 마음은 전하고 끝내려는데 대화 하려는 날이 한달정도 되는날이거든요 딱 적당한 시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