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 숙박시설은 원래 관광객이나 출장자 등을 위한 숙박을 목적으로 만든 시설인데, 일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주방, 욕실, 세탁기 같은 기본적인 생활 설비가 갖춰져 있어서 장기 체류도 가능한 형태예요.
로이움 지젤처럼 고급형 생활형 숙박시설은 실제로 호텔처럼 운영되거나, 일부는 에어비앤비처럼 단기 임대로도 활용돼요. 그래서 네이버 같은 데 찾아보면 객실처럼 운영되는 사례도 종종 보이는 거고요.
그렇지만 법적으로는 주택이 아니라 숙박시설로 분류돼 있어서 전입신고나 주민등록 이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장기 실거주를 할 수도는 있지만,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매매해서 실거주하거나 월세를 주는 건 구조상 가능은 해요. 다만 주거용이 아닌 시설이라 월세 임대 시 계약서나 세금 관련해서 주택과는 다른 방식이 적용될 수 있어요. 월세 임대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장기 거주자 대상으로만 운영해야 할 때도 있으니 꼭 사전에 관리사무소나 시행사에 문의해서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옵션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로이움 지젤처럼 분양형 생활형 숙박시설은 풀퍼니시드로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침대, 냉장고, 세탁기, TV 같은 기본 가전가구가 포함돼 있는 게 보통인데, 구체적인 옵션은 방마다 다를 수 있어서 매물 계약 전에 포함 내역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초구처럼 규제가 있는 지역에서는 생활형 숙박시설의 용도 제한이 걸릴 수 있으니 해당 구청이나 부동산 전문가를 통해 전입이나 임대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 뒤에 매매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