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진로를 굉장히 오래 고민한 사람으로 써
현실적으로 얘기를 해드리자면 본인 인생이니까 하고 싶은 일 하세요.
막말로 어머님이 본인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꼭두각시도 아니잖아요.
안그래도 하고 싶은게 정말 많은 나이이고 진로도 10번도 더 바뀔 수 있는 나이인데
이렇게 확고하게 정했다는 게 저는 솔직히 부럽네요.
그리고 지금 당장 집을 나가기에는 무리가 있는게 최소한 학업은
다 마치고 나가는게 현명해보입니다.
밖에 나가면 먹고 살기 더 힘들어요.
본인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제 생각은 집나가는 건 너무 충동적이고
고등학교 졸업 아니 최소한 알바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서 돈을 어느 정도 모와서
나가는 걸 추천드리고 그때까지 더러워도 참는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적당히 비위 맞춰주시면서
본인 꿈을 나아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부모님도 많이 힘드셔서 그런 것 같으니 조금은 이해해주시고
이해가 안된다 싶으면 그 사람의 시선으로 본인을 바라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될 겁니다.
치어리더가 대만으로 이적해서 성공하는 것처럼 부모님이 본인을 안알아준다고 해서
상심하지마시고 본인을 알아주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