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침몰 원인은 여러 가지로 분석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
1. **과적**: 세월호는 최대 적재량인 987톤을 초과하여 2,142.7톤의 화물을 실고 있었으며, 이 화물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선체의 안정성이 저하되었습니다.
2. **선장 및 승무원의 부주의**: 침몰 당시 선장과 일부 승무원이 배를 조타하지 않고 탈출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선장은 비상 상황에서도 승객들에게 대피를 지시하지 않고, 머물도록 권유하여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3. **신뢰할 수 없는 선박 검사**: 세월호는 이전에 일본에서 운영되던 선박으로, 한국의 해양선박 규제기관이 실시한 검사에서 적절한 절차가 준수되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4. **구조 작업 및 대응 미비**: 재난 발생 후 구조 작업의 지연과 비효율성도 사건의 심각성을 악화시킨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 외국인 탑승 여부
세월호에는 총 476명의 승객 및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이 중 외국인 승객은 5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사건 당시의 주 탑승자는 대부분 한국인이었지만, 일부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