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소가죽”이라는 표현은 엄밀히 말해 정식 가죽 명칭은 아니며,
마케팅 또는 유통 상의 표현일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중 소가죽”이란 무엇인가요?
정식 가죽 용어에는 없습니다.
“천연 소가죽을 여러 겹 덧댄 구조” 혹은
저급 천연가죽(보통 split leather)에 코팅을 입힌 형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 다음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plit Leather + PU 코팅
소가죽의 안쪽층(스플릿 레더)을 얇게 떠내고
인조가죽(PU, PVC)처럼 표면을 가공해서 겉보기엔 고급스럽게 만든 것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값은 저렴함
이 경우 "천연소가죽 아님"
저가 천연가죽에 라이닝을 한 이중구조
겉은 천연가죽, 속은 인조 라이닝 (or 다른 가죽)
가죽 두 장을 겹쳐서 ‘이중’ 구조처럼 만든 경우
원단 자체는 천연소가죽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이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천연가죽일 수 있으나, 전체는 아님
그럼 소가죽인가요? 합성가죽인가요?
정확히 ‘소가죽’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중소가죽"은 천연 소가죽처럼 보이도록 가공된 저가 가죽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천연 소가죽은 아니고요”라는 말을 했다면, 거의 100% 합성 또는 가공 split leather입니다.
“이중소가죽”이 마케팅 용어일 수 있는 이유
판매자들이 실제로 다음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가 split leather를 천연 느낌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을 때
“가죽”은 맞는데 “천연가죽”은 아니어서 교묘하게 혼용할 때
천연 소가죽 구별 팁
구분 | 천연 소가죽 | 이중/가공/합성 가죽 |
표면 무늬 | 모공, 주름, 결이 자연스러움 | 반복적 무늬, 인위적 무늬 |
냄새 | 가죽 특유의 냄새 | 화학 냄새 or 플라스틱 냄새 |
단면 | 위·아래 같은 재질 | 층이 나뉨, 윗면만 다름 |
가격 | 일반적으로 높음 | 상대적으로 저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