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습 후유증과 햇빛 부족이 복합적으로 겹친 상황으로 보입니다.
쭈글한 줄기는 줄기 속 수분이 빠지거나 뿌리 기능이 약해졌다는 신호입니다.
뿌리가 손상돼 물 흡수가 안 되면 줄기가 마르듯 쭈글해집니다.
새순이 나다가 까맣게 마른다면, 과습 후 뿌리가 썩었거나 내부 수분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잎이 노랗게 되고 떨어지는 건 스트레스 반응이고, 광량이 부족한 실내 간접광만으론 성장이 잘 안 됩니다.
햇빛 많은 창가 근처로 옮기고, 물은 완전히 마른 뒤 1~2일 두고 주는 걸 추천합니다.
새순이 안 나오는 건 아직 회복 중일 수 있으니, 뿌리 상태를 한 번 확인해보고 상황 봐가며 관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