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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가서 아무말 없이 울면 쫓겨나나요?무교입니다펑펑 울면서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한데 어디에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절에

쫓겨나나요?무교입니다펑펑 울면서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한데 어디에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절에 가야 할까요?병원은 주말에 갑니다.

성당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무교라도 조용히 들어가 앉아 울어도 쫓겨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많은 성당은 그런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기 위해 존재합니다.

절도 마찬가지로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며,

울음조차도 자연스러운 감정의 흐름으로 받아들입니다.

어디든 질문자님이 마음이 놓이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성당이든 절이든, 조용히 앉아 울 수 있는 공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